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가 천성호와 김준태를 품었다.
LG 구단은 25일 "kt에 투수 임준형을 보내고 내야수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받는 1대 2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한 천성호는 KBO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412타수 109안타)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이던 2023시즌에는 타율 0.350으로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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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김준태는 상무를 거쳐 2021시즌부터 kt에서 뛰었다. 1군 통산 5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1045타수 240안타) 18홈런 136타점의 성적을 냈다.
kt가 품은 임준형은 2019년 프로에 데뷔한 좌완 투수다. 1군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3의 성적을 거뒀다.
나도현 kt 단장은 "임준형 선수는 안정된 제구,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이 있어 좌완 중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LG 관계자는 "천성호는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내야수이고 김준태는 왼손 대타, 공격형 포수 등으로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