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라클란 웰스, KIA 2선발 올러 상대로 등판 [25일 경기 일정]

입력 2025-06-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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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라클란 웰스가 처음으로 국내 마운드에 오른다.

호주 출신의 좌완 투수 웰스는 고관절을 다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대신할 대체선수로 영입됐다.

웰스는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경험이 있고,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그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66경기 23승 27패, 평균자책점 3.15다.

웰스는 2024-2025시즌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7을 남겼다. 2023-2024시즌에는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호주리그 통산 6시즌 34경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찍었다.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활약한 선수로 직구 외에도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안정된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이다.

웰스의 KBO리그 첫 상대는 KIA 타이거즈의 아담 올러다. 올러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올러의 주특기는 슬라이더성 커브인 '슬러브'다. 평균 시속 148㎞의 빠른 직구와 함께 날아오는 슬러브에 국내 타자들은 번번이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

같은 팀 소속 제임스 네일의 스위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눈앞에서 빠르게 횡으로 휘어지는 스위퍼와는 다르게 볼처럼 보이다가 코너로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패배로 6연승 행진이 멈춘 KIA로써는 다시금 올러의 투구를 발판삼아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24일 경기가 우천으로 밀린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 카드를 그대로 들고 왔다. 삼성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쉬었던 아리엘 후라도가 나선다.

마찬가지로 우천 취소된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와 예정된 낙동강 더비를 펼친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을, NC는 라일리 톰슨을 예정대로 내보내 일전을 치른다.

한편 LG 트윈스는 kt 위즈를 상대로 손주영을 앞세운다. kt는 고영표로 맞선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김건우와 콜 어빈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6월 25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키움 (고척·18시 30분)

- 롯데 vs NC (창원·18시 30분)

- SSG vs 두산 (잠실·18시 30분)

- LG vs kt (수원·18시 30분)

- 한화 vs 삼성 (대구·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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