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이스라엘 바르셰바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주거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구급 대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바르셰바(이스라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선언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해 4명이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은 이날 이스라엘에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대부분 미사일은 요격됐지만 그중 하나가 남부도시 바르셰바의 주거 건물을 타격했다. 이로 인해 4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선언 이후 나온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며 “양측은 단계적으로 공세를 완화하고 현재 진행하는 최종 임무를 완료하는 약 6시간 뒤 휴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공영 TV는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한 직후 휴전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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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대통령도 “휴전이 이제 발효됐다”며 “제발 휴전을 위반하지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