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세탁가전으로 공략"⋯LG전자, 美 유통사에 'LG 시그니처' 공급

입력 2025-06-2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대표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공급 시작
‘AI 코어테크’로 더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고객이 로우스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 및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고객이 로우스 매장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세탁기 및 건조기 제품을 둘러보는 모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 가전 유통 업체 로우스에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가정용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중 최대 용량을 갖춘 제품이다. LG전자는 향후 미국 내 대용량 세탁가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 자사 이전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다.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미니 워시까지 결합할 수 있다.

제품의 깊이는 자사 이전 모델 대비 5% 이상 줄였다. 일반적인 미국 주거 환경을 고려해, 대용량 제품이지만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다용도실에서도 편리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약 31인치로 구현했다.

제품 전면은 심플함을 강조하기 위해 버튼이나 다이얼을 빼고 7인치 터치 LCD 화면으로 미니 워시까지 한 번에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또 전체적으로 무광 디자인을 적용했다. 굴곡 없는 강화 유리를 적용한 도어 안쪽에 손잡이가 숨겨져 있어 일체감 있는 외관을 구현했다. 색상은 실버와 에센스 블랙 등 두 가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편리하고 섬세해진 세탁·건조 성능도 강점이다. AI DD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을 활용해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탁 및 건조 패턴을 적용한다. 세탁량과 오염도 등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가 자동으로 투입된다.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지원된다.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은 물론,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세탁기 사용 데이터가 건조기로 전달되어 별도 설정 없이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페어링’ 등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의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지난달 기준 6개국 8개 소비자 매체의 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용역ㆍ강사비ㆍ겸직 '제멋대로'…자본시장연구원 내부통제 ‘구멍’
  • [날씨] 찜통 넘어 '압력밥솥' 더위…서울ㆍ대전ㆍ광주 체감온도 35도 육박
  • 오늘은 유두절, 다소 생소한 유두절 뜻은?
  • SK쉴더스 민기식號, 경영 키워드 '인재'⋯분할매각ㆍ구조조정 '일축'
  • 주담대 누르니 '마통' 급증⋯한 달 새 4687억 늘었다
  • '연15% 수익률' 국민연금, '금융·증권·지주' 투자비중 늘렸다
  • 40도 찍은 한반도, 극한 폭염 원인은?
  • 尹 전 대통령 재구속 기로⋯“공수처 수사권 쟁점” vs “증거인멸 우려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8,104,000
    • +0.43%
    • 이더리움
    • 3,54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14%
    • 리플
    • 3,146
    • +1.75%
    • 솔라나
    • 206,600
    • +1.82%
    • 에이다
    • 799
    • +1.65%
    • 트론
    • 393
    • +0%
    • 스텔라루멘
    • 358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3,570
    • -1.26%
    • 체인링크
    • 18,880
    • +4.37%
    • 샌드박스
    • 338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