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임, 정권 교체 후 유임은 26년 만 [프로필]

입력 2025-06-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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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실용ㆍ통합 인사 기조 반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뉴시스)
윤석열 정부 두 번째이자 마지막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었던 송미령 장관이 23일 유임됐다. 역대 정부에서 정권이 교체됐는데 장관이 유임한 사례는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 당시 이기호 노동부 장관 이후 26년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송미령 현 장관이 유임됐다.

송 장관은 첫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농정 현안, 물가, 재해 대응 등을 주제로 장시간 대화를 나눴으며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현안 대응 능력에 대해 이 대통령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송 장관은 전 정부에서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농정 관련 법안에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이번 인사를 두고 실용과 통합을 중시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기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송미령 장관은 1967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 창덕여고,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으로 석사를,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해 2015년 부원장을 역임하고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23년 12월 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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