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이에 따라 동일 요금체계로 운영되는 경기도 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도 함께 조정된다.
경기도는 19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수도권 연계 6개 노선의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위원회 심의,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이후 서울시, 인천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인상 시기를 논의한 끝에 6월 28일부터 동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요금조정과 함께 일부 노선의 별도운임 체계도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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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은 기존 200원의 별도요금을 폐지해 기본운임으로 통합 운영되며, 의정부경전철은 별도운임이 기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 재정 여건과 서울·인천 등 인접 광역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인상을 결정했다”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