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넘은 한화, 롯데 상대로 1위 수성 나선다 [프로야구 17일 경기 일정]

입력 2025-06-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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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김다애 디자이너 mnbgn@)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단독 1위에 오른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한화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시리즈를 1승 1무로 마감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한화는 마운드의 힘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간다. 팀 평균 타율은 리그 중위권 수준이지만 6월 팀 타율 0.283으로 리그 2위에 해당한다.

롯데는 마운드의 힘 보다는 타선의 힘으로 경기를 이끌어간다. 시즌 전체 팀 타율 1위(.286)인 롯데보다도 앞서고 있다. 롯데는 6월 팀 타율 0.280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은 올해 7차례 만났고 백중세를 보였다. 롯데가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로 나선다. 최근 와이스의 페이스는 매우 가파르다. 지난달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고, 이번 달에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50의 호성적을 거뒀다. 와이스의 활약으로 류현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다. 황준서 조동욱 등 대체 선발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공백도 이원석이 훌륭히 채웠다.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등판한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4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8일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데이비슨은 연일 불안한 피칭을 펼치고 있다. 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3과 3분의 2니잉 9실점으로 무너졌다.

더군다나 와이스를 상대로 통산 타율 0.385(13타수 5안타)로 강했던 윤동희는 왼 허벅지 근육 부분 손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홈런을 기록했던 유강남(0.333·6타수 2안타 1홈런)도 부진 탓에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황성빈이 5월 손가락 골절로 전열을 이탈했고, 그의 빈자리를 메우던 장두성마저 지난주 불의의 폐출혈 부상을 입었다.

2위 LG는 NC 다이노스와 일전을 치른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NC는 라일리 톰슨을 앞세운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상대로 김도현이 나선다. kt는 엔마누엘 헤이수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두산 베어스는 콜 어빈을 각각 내보낸다. 키움과 SSG 랜더스는 각각 김윤하와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6월 17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t vs KIA (광주·18시 30분)

- 한화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NC vs LG (잠실·18시 30분)

- 두산 vs 삼성 (대구·18시 30분)

- SSG vs 키움 (고척·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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