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 원을 납부했다.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보증금 중 현금 150억 원을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참여 건설사는 입찰 제안 마감일인 19일까지 입찰 보증금 300억 원(현금 150억 원, 이행보증증권 150억 원)을 납부해야 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글로벌 설계사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설계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포우성7차는 1987년 준공된 단지로 전용면적 68~84㎡ 규모의 802가구로 구성돼 있다. 용적률이 157%로 상대적으로 낮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는 초·중·고교와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대형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