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일타강사 조정식이 결국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 불참한다.
12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 측은 “13일로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 참석자 변경 건에 대해 하루 전 급히 전달하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제작진은 “당초 제작진 2인과 출연 강사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모두 참석 예정이었으나,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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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라운드 인터뷰 하루 전날이라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 다시 한번 올린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한편 조정식 강사는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그는 현직 교사 21명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용 사설 모의고사 문항을 불법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조정식 강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