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9ㆍEV9’ 수혜 입을까…정부, 친환경 인증 기준 완화

입력 2025-01-12 20:28 수정 2025-01-13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산 대형 전기차 稅 부담 줄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정부가 대형 전기 승용차의 친환경 인증 기준을 완화해 소비자들이 세제 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전기 승용차를 축간거리 3050㎜를 기준으로 중형과 대형으로 구분하고, 대형 전기 승용차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3.4㎞/kWh를 충족하면 친환경 차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축간거리가 3050㎜ 미만인 차량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4.2㎞/kWh 이상이어야 친환경 차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현재 전기 승용차는 중형과 대형 구분 없이 에너지 소비 효율이 3.7㎞/kWh 이상이어야 친환경 전기차로 인정한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올해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차 EV9이 친환경 인증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친환경 인증 차량에는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 원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감면 폭의 30%에 해당하는 교육세 감면 및 최대 140만 원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5년차 예능인"…유느님이 사는 '브라이튼 N40'은 [왁자집껄]
  • '딥시크' 차단 부처 확산…대통령실 "애초 접속 금지", 국회 "아직 접속"
  • 뉴진스 하니 이후 또…故 오요안나는 근로자일까 [이슈크래커]
  • 전세계 주문 쏟아지는데…주 52시간에 멈춰선 삼성전자 [반도체, 韓생존 달렸다②]
  • 재건축에 토허제 해제까지…몸값 높인 목동신시가지, 매수인 줄 선다[르포]
  • 준우승과 준우승…‘무관의 역사’ 손흥민 굴욕 깰까? [해시태그]
  • "듣기 싫어요"…현대인의 무음방패 '노이즈 캔슬링' [데이터클립]
  • 2025년 혜택 업그레이드된 ‘청년도약계좌’로 목돈 마련해볼까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950,000
    • -0.47%
    • 이더리움
    • 4,328,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09,000
    • -3.42%
    • 리플
    • 3,756
    • -5.98%
    • 솔라나
    • 308,500
    • -4.25%
    • 에이다
    • 1,157
    • -3.82%
    • 이오스
    • 936
    • -4.29%
    • 트론
    • 359
    • +1.41%
    • 스텔라루멘
    • 516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31%
    • 체인링크
    • 30,290
    • -3.23%
    • 샌드박스
    • 605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