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종료…수도권전철 내일 첫차, KTXㆍ무궁화 단계적 정상화

입력 2024-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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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 오후 7시부터 철도노조 업무 복귀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교섭이 11일 타결되면서 열차 운행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

이날 코레일 노사는 10일 오전 실무교섭을 재개해 집중교섭과 마라톤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24년도 임금 2.5% 인상 △4조2교대 근무체계 개편 △인력 충원 △성과급 문제 개선 노력 등이다.

잠정합의안은 철도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오후 7시부터 철도노조가 업무에 복귀한다.

코레일은 복귀 직원의 교육과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한다.

전동열차는 내일(12일) 첫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하고 KTX와 무궁화호 등 간선 여객열차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국민께 불편하게 한 점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힘을 모아 열차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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