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혀진 與 당권구도…출마 저울질하는 최고위원 후보들

입력 2023-01-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불출마 기자회견을 끝낸 뒤 이동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 불출마 기자회견을 끝낸 뒤 이동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김기현, 안철수 '2파전'으로 좁혀지면서 정치권에서 최고위원 5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만큼 조만간 여러 인사들이 줄줄이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크게 일반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으로 나뉜다. 4자리의 일반 최고위원 선거는 책임당원 1명당 2표를, 1자리가 할당된 청년 최고위원은 1명당 1표씩을 행사한다.

현재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10명이다.

이중 일반 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 중 초선의 태영호 의원이 유일하게 공식화했다. 원외에서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등이 출마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다음주 중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박성중ㆍ송언석ㆍ이만희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초선 중에서는 양금희ㆍ이용ㆍ정희용ㆍ조수진ㆍ허은아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을 비롯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종배 서울시의원, 최주호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청년위원장, 김영호 변호사,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 출마했다.

소용돌이치는 당 대표 선거에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약하지만 최고위원 선거는 차기 지도부의 리더십과 맞물려있다.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 사태' 당시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당헌을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ㆍ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개정했기 때문이다. 누가 대표가 되든 자기 편을 최소 두 명 확보해야 원활히 당권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경기장 밖에 있는 의원들은 여전히 눈치를 보며 소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당권 경쟁 구도가 명확해지기는 했지만 김기현ㆍ안철수 후보 중 누가 대표에 오를지는 여전히 미지수기 때문이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이후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25∼26일 전국 성인 남녀 1009명(국민의힘 지지층 4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17.2%, 3위)보다 두 배 가까이 올라 33.9%를 기록했다. 40.0%를 기록한 김 의원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한 대구ㆍ경북 지역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도 아니고, 당 대표 선거인데 지금 상황에서 어느 한쪽을 100% 지지할 수는 없다"며 "후보 등록 즈음에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뱅3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완화 사실상 무산...당국 "부실관리 중요"
  •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2위…10년 만의 메달 도전
  • “경찰 전화 왔습니다”…누누티비 이용자도 처벌받는다?
  • 장제원이 극 대노한 이유…"당신이 상임위원장이야?" [영상]
  • 北 주민 식량난인데…김주애, 240만원 ‘명품’ 입고 ICBM 발사 참관
  • 승리와 세 번째 열애설에도…유혜원 '침묵'
  • “법적 의무 아니라…”주총서 배당절차 개선하는 코스피 상장사 시총 상위 50곳 중 17곳에 그쳐
  • 연준 “연내 금리인하 없다”에 실망한 증시…코스피 하락 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36,156,000
    • -2.8%
    • 이더리움
    • 2,302,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166,200
    • -6%
    • 리플
    • 551.7
    • -9.03%
    • 솔라나
    • 28,230
    • -4.27%
    • 에이다
    • 472.4
    • -3.53%
    • 이오스
    • 1,452
    • -6.68%
    • 트론
    • 79.51
    • -10.23%
    • 스텔라루멘
    • 120.1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060
    • -3.53%
    • 체인링크
    • 9,470
    • -3.37%
    • 샌드박스
    • 838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