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마감...‘美 연준·한은 총재’ 매파 발언 영향

입력 2022-10-07 1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131%p 상승한 연 4.276%로 최종 고시됐다.

국고채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7%p 오른 연 3.487%를, 2년물은 0.088%p 오른 연 4.180%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90%p 상승한 연 4.220%, 10년물은 0.112%p 상승한 연 4.214%, 20년물은 0.086%p 오른 연 4.062%에 장을 마쳤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86%p, 0.088%p 상승한 연 3.946%와 연 3.881%로 마감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채 2984억 원, 통안채 1000억 원, 금융채 15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회사채는 100억 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채 금리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과 미국 노동부의 9월 고용지표 경계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국정감사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본적으로 5% 고물가가 유지되는 한 무엇보다 물가 안정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라며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 5~6%대의 물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환율이 추가적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가가 높은 상태에 있어 가장 큰 재정정책에 대한 조언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당분간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통화정책과의 일관성을 위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593,000
    • +1.13%
    • 이더리움
    • 5,065,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798,500
    • +2.57%
    • 리플
    • 884
    • +1.26%
    • 솔라나
    • 269,000
    • +2.79%
    • 에이다
    • 918
    • -0.33%
    • 이오스
    • 1,560
    • +3.5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300
    • +4.76%
    • 체인링크
    • 26,940
    • -2.14%
    • 샌드박스
    • 982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