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장관, ICAO 이사국 8연임 위해 출국…내달 4일 확정

입력 2022-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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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CAO 총회 참석

정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이하 ICAO) 이사국 8연임을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ㆍ관 대표단을 파견한다.

국토부는 민·관 대표단이 27일부터 ICAO 본부(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41차 ICAO 총회에 참석해 ICAO 이사국 8연임 달성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ICAO는 유엔(UN) 산하의 전문기구로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됐으며 현재 193개국이 활동 중이다.

ICAO 이사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선출된 36개국으로 구성되며, 총회에서 위임된 정책방향, 업무계획의 집행 결정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분쟁 중재 등 민간항공분야의 입법, 사법 및 행정을 아우르는 최고 의사결정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올해 이사국 선거(10월 4일)에서 8연임에 도전한다.

국토부는 중국, 일본, 북한과 비행정보구역(FIR)을 맞대고 있어 중국의 군용기 무단 진입,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일본 항공기의 독도 주변 비행 시도 등 민감한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해 안보위협에 대처하고 민간항공 안전 유지를 위해 이사국 지위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 대표단은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우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제사회 내 위상을 재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사국 선거 지지교섭 활동에 나선다.

원 장관은 살바토레 샤키타노(Mr. Salvatore Sciacchitano) 이사회 의장,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Mr. 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 등 주요 ICAO 인사들과 면담하고, ICAO의 비전, 전략 목표, 주요 정책들에 대한 지지와 한국의 노력과 역할, 이사국 연임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ICAO의 전환정책을 뒷받침할 ‘디지털 전환기금’ 참여와 항공종사자 역량강화, 국가 간 협력강화 등을 위한 ‘2023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의 국내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한다.

아울러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항공 발전, ICAO 회원국 간 협력, 국제 항공사회 기여 노력 등을 강조해 우리나라의 이사국 지위 유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또 ICAO 내에서 각 지역의 여론을 대변하는 지역그룹(유럽,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민간항공위원회 의장ㆍ사무총장,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회원국 교통장관·수석대표들과 만난다.

특히 아프리카지역을 대표하는 민간항공위원회 의장과 상호 기술지원 협력 범위 확대, 전문 교육과정 개설 등을 포함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이사국으로서 국제 민간항공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 3일 몬트리올에서 국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한국의 밤 문화행사를 열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ICAO 가입 이후 70년간 쌓아 올린 우리 항공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끌어낼 계획이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강대국들 사이에서 우리의 안전과 항공권익 보호하고 이사국 파트상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이번 총회에서 이사국 연임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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