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우영우’ 시즌2 가능성 언급…“마지막 회 대본 보고 직감”

입력 2022-08-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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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왼), 주종혁. (출처='박하선의 씨네타운' 공식SNS)
▲박하선(왼), 주종혁. (출처='박하선의 씨네타운' 공식SNS)

배우 주종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ENA채널 수목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출연한 주종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종혁은 ‘우영우’에서 출세욕이 강하고 얄미운 짓만 골라 하는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찰떡같은 연기로 미움을 받은 것도 사실.

이에 대해 권민우는 “주변 반응을 통해 인기를 실감했다. ‘얼마나 더 욕먹을 짓을 할 거냐’, ‘대체 언제 착해지냐’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주종혁은 “마지막 회 대본을 읽고 시즌2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열린 결말로 잘 마무리된 느낌이었다. 기대가 된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주종혁은 전날 상영관 2개를 빌려 시청자 300명과 단체 관람을 한 뒤 배우들과 소소한 뒤풀이를 했다고 밝히며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주종혁이 출연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회 방영 당시 0.9%로 시작한 드라마는 전날 최종화에서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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