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그룹, 리보세라닙 상업화 준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8-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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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대표들이 리보세라닙 상업화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재형(왼쪽부터) HLB제약 대표, 김동건 HLB 대표,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 (사진제공=HLB)
▲HLB그룹 대표들이 리보세라닙 상업화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재형(왼쪽부터) HLB제약 대표, 김동건 HLB 대표,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 (사진제공=HLB)

HLB가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HLB는 그룹 내 계열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HLB생명과학, HLB제약과 리보세라닙의 생산및 판매·유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엘레바가 글로벌 판권(한국, 중국 제외)을, HLB생명과학이 국내 판권과 일본·유럽에 대한 일부 권리를 가지고 있다. HLB제약은 그룹 내 개발된 신약에 대한 생산공장 역할을 수행한다.

HLB는 13일 리보세라닙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예비 신약허가신청(Pre-NDA) 신청을 완료했다. 리보세라닙 단독으로 2상을 마친 선낭암의 가속승인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FDA를 비롯한 각국 허가당국에 빠른 인허가 진행은 물론 리보세라닙의 생산을 위한 원료수급, 설비확충 및 각종 행정절차 진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건 HLB 대표는 “리보세라닙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간암, 선낭암 임상에서 뚜렷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며 “간암 치료제 허가를 위한 사전절차에 들어선 만큼 회사는 CMC(화학·제조·품질관리) 준비를 비롯해 미국, 유럽을 포함한 각국의 상업화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빠른 시간 안에 리보세라닙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LB는 12일 리보세라닙 신약허가 및 상업화 등을 준비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증 금액은 3256억 원 규모로 주주들은 10주당 0.9주씩 우선 청약할 권리를 갖게 되며, 예정 발행가액은 3만4050원이다. 이달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는 청약이 금지되는 공매도 거래기간으로 이 기간 중 공매도를 할 경우 증자 참여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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