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디파이 플랫폼서 가상자산 10억 달러 해킹”

입력 2022-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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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들어 해킹으로 도난당한 가상자산(가상화폐) 전체 피해 금액이 19억 달러(약 2조500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훔친 가상자산 규모는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내고 올해부터 지난달까지 도난당한 가상자산 전체 피해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9억 달러어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해킹으로 도난됐다.

특히 체이널리시스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올해 들어 디파이 플랫폼에서 약 10억 달러의 가상자산을 훔친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은 세계와 단절된 북한 정권의 재정 수입을 늘리는 수단 중 일부라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CNN은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가치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도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디파이는 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최근 2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디파이 프로토콜은 빠르게 성장한 만큼 현재 해킹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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