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집중호우 이재민 441명 발생…8명 숨져

입력 2022-08-09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잠겨버린 한강공원 (연합뉴스)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잠겨버린 한강공원 (연합뉴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기준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28가구 441명이다. 이들은 주민센터와 학교 체육관, 민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외에도 317가구 936명이 일시 대피했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가 서울에서만 10건 있었으며, 제방유실 3건, 사면 유실 9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상가 침수는 741동 집계됐다. 그중 서울이 684동, 인천은 54동이다. 또 옹벽 붕괴 4건, 토사 유출 14건, 농작물 침수 5ha, 산사태 1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둔치 주차장 20곳, 하천변 45곳 등도 통제됐다. 국립공원 탐방로 156개 , 여객선 9개 항로 등도 통제 중이다.

현재 집계된 인명피해로는, 사망은 8명(서울 5명·경기 3명), 실종은 7명(서울 4명·경기 2명·강원 1명), 부상은 9명(경기)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0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83,000
    • +1.56%
    • 이더리움
    • 5,08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5.08%
    • 리플
    • 893
    • +1.13%
    • 솔라나
    • 265,100
    • +0.84%
    • 에이다
    • 928
    • +0.22%
    • 이오스
    • 1,522
    • -0.3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200
    • +1.31%
    • 체인링크
    • 27,390
    • -0.94%
    • 샌드박스
    • 979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