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故 현 간호사 희생·헌신 잊어선 안돼”…온라인서도 추모 물결

입력 2022-08-06 17:08 수정 2022-08-06 18:12
김대기 실장 빈소 찾아 조문…尹 “비극 다시 발생않도록 선제 조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상가건물 화재로 희생자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환자 곁을 지키다 희생된 고(故) 현은경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을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보내, 희생자들을 위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현 간호사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그대로 실천한 진정한 간호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한 상가건물 3층에서 지난 5일 오전 10시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4층 소재 투석전문병원으로 번지면서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대피하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환자 대부분은 투석을 받던 환자들로 확인됐으며, 숨진 간호사는 투석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간호사들도 연기가 차고 있었음에도 환자들 이동을 도우려 하는 등 무언가 작업 중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화재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조문 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故 현은경 간호사님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 들었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면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고(故) 현은경 간호사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일 개설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6일 오후 5시 현재 630개가 넘는 추모의 글이 올라왔다. 추모관에는 “진정한 당신은 이 시대의 영웅”, “끝까지 환자들의 안위를 살피시며 그 손을 놓지 않으셨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결국 잊지 않고 그 정신을 끝까지 이어받겠습니다” 등의 글을 통해 고인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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