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엔데믹에도 온라인 쇼핑 지속···운동·취미생활 늘 듯”

입력 2022-07-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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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롯데멤버스
▲자료제공=롯데멤버스

소비자들은 엔덱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도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이어질 것으로 봤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더 많이 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엔데믹시대 쇼핑 및 여가활동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모바일 쇼핑 횟수가 늘어났다는 응답자가 56.1%였으며, 엔데믹 시대에도 온라인·모바일 쇼핑 횟수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77.4%에 달했다. 현재보다 온라인·모바일 쇼핑 횟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18.1%였다.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편리해서(48.0%)’, ‘할인·프로모션이 많아서(37.5%)’,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37.5%)’,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서(36.5%)’,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어서(31.1%)’, ‘배송이 빨라서(29.6%)’, ‘원하는 시간대에 받을 수 있어서(26.3%)’, ‘코로나19 감염으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불안해서(26.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쇼핑 품목별 구매 횟수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는 엔데믹 이후 식료품(42.8%), 패션의류(41.8%), 패션잡화(39.8%), 건강식품(38.6%), 취미용품(28.3%), 다이어트식품(27.3%) 구매가 늘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사적모임이나 출퇴근 정상화에 따라 외모 관리 등 본격적인 대외활동 준비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팬데믹 시대 필수품이었던 소독제(41.5%)나 의약품·의약외품(45.0%)의 경우,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구매 횟수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많았다. 감염병의 풍토병화로 인해 개인 방역이나 보건위생에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데믹이 선언되면 쇼핑뿐 아니라 여가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6.8%가 엔데믹 이후 취미생활이 늘 것이라고 답했으며, 구체적으로는 등산(26.9%), 외국어 공부(20.4%), 요리·베이킹(20.1%), 캠핑(18.2%) 등(복수응답) 활동을 많이 꼽았다.

이 외에도 엔데믹 시대 운동 횟수가 늘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53.0%에 달했다. 증가 예상 종목으로는 헬스(27.7%), 등산(27.7%), 러닝(23.0%), 홈트레이닝(21.9%), 요가∙필라테스(21.6%), 자전거(17.3%) 등 답변이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60대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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