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용퇴론‘·‘패배 책임론’에도…김민석, 전대 출사표 “소임의 깃발 준비”

입력 2022-06-26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6그룹' 김민석 전당대회 도전 시사
"당 어려울 때마다 '판 메이커'로 새 판 만들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혜림 기자 wiseforest@)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혜림 기자 wiseforest@)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8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 한 명이다. 올해 대선에서는 선대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방선거에서는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86 용퇴론'에 선거 패배 책임자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도 당권 도전을 택한 것이다.

김 의원은 당내 제기되는 세대교체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先私後公)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며 "상대만 지목하는 일면적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저는 오래전부터 당이 어려울 때면 '판 메이커'로서 통합·혁신·미래·승리의 새 판을 만들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립·탕평으로 통합·혁신하며 공정·치밀하게 총선을 준비하는 새로운 판, 관성의 대세를 넘어 새 판을 짜는 것이 지금 당을 살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고객을 무시하라?!”…에르메스가 187년째 사랑받는 방법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25,000
    • +0.61%
    • 이더리움
    • 5,08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15.21%
    • 리플
    • 887
    • +0.11%
    • 솔라나
    • 267,000
    • +0.34%
    • 에이다
    • 925
    • -0.22%
    • 이오스
    • 1,519
    • +0.33%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95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400
    • +5.84%
    • 체인링크
    • 27,770
    • -0.79%
    • 샌드박스
    • 992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