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내일 발표…인상 가능성 커

입력 2022-06-26 17:03 수정 2022-06-26 17:04
한전, 정부에 kWh당 3원 인상 요청…추경호 부총리 "전기요금 인상해야"

▲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가 임박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가 임박한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뉴시스)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27일 발표된다. 최근 한전의 적자 폭이 컸던 만큼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분기 전기요금 조정단가는 27일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애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다만,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검토 시간이 길어지면서 발표 시점도 연기됐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가량이다.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어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했다. 한전이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7869억 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조정단가는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전기요금 인상을 해야 한다"며 "차일피일 미룰 수 없어서 조만간 적정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른다. 내달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는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0원으로 기존보다 0.67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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