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만난 박병석 "추경안 처리 토요일에도 가능"

입력 2022-05-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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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다. 박병석 의장은 "토요일에도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 의장실을 찾아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 처리 시한이 임박해서 의장님을 찾아뵀다"며 "추경안 처리는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금이 그분들에게는 굉장히 시급하기에 이번 임시국회 내에 처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여야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정지어 달라"며 "만에 하나 내일 안 돼도 토요일에 처리가 가능하니까 토요일 처리도 예상해서 준비해주겠다"고 말했다고 권 원내대표가 전했다.

여야 협상 관련해 권 원대내표는 "소소위를 열어서 협상하고 있는데 결과를 보고 받지 못 했다"며 "만약 소소위에서 협상이 원활하지 못 할 경우 원내대표끼리 회담을 통해 타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

여야는 전날까지 추경안 관련 협상을 계속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를 열어 반드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가부채 상환 예산을 재원으로 손실보상 소급적용과 긴급금융 채무 관리 등을 추경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36조4000억 원 규모의 추경 원안을 고수하고 있고 민주당은 53조 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이유로 51조3000억 원의 추경을 요구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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