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고수하던 김건희, 다양한 스타일 변신 ‘눈길’

입력 2022-05-23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미 정상회담 만찬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눈 가운데 김 여사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이목을 끌었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만찬이 열리기 직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투피스 정장에 흰색 장갑을 착용했다. 앞서 김 여사는 대통령 취임식과 공식행사 등에서 단발머리와 1:9 비율의 일명 ‘깻잎 머리’를 선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으로 단정한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미 정상과 김 여사는 경천사지 10층 석탑, 황남대총 북분 출토 금관, 청녕4년 명동종(1058년) 등 3개 작품을 함께 보고 설명을 들었다. 관람을 마친 뒤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김 여사도 영어로 “감사하다(Thank you so much)”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가 박물관을 함께 관람하고 떠난 후 만찬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 얘기를 꺼내며 거듭 “뷰티풀(beautiful. 아름답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여사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특집 KBS1 ‘열린음악회’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노란색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또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묶음 머리를 하고 흰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중앙 구역 9번째 줄 가운데 자리에서 음악회 무대를 감상했다.

진행자인 조우종 아나운서가 인사를 부탁하자 윤 대통령은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청와대 본관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음악회를 보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오늘 멋진 밤을 다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고맙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09: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44,000
    • -1.07%
    • 이더리움
    • 4,649,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729,000
    • -3.83%
    • 리플
    • 784
    • -3.21%
    • 솔라나
    • 224,100
    • -2.23%
    • 에이다
    • 722
    • -3.86%
    • 이오스
    • 1,203
    • -2.43%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0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200
    • -2.94%
    • 체인링크
    • 21,900
    • -2.62%
    • 샌드박스
    • 70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