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냐 전쟁이냐 선택하라"...러시아로 공 넘긴 미국

입력 2022-01-27 08:06 수정 2022-01-27 08:12

러시아 전달한 서면 답변서 외교적 해법 제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 보장 요구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강조한 서면 답변을 전달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면 진지한 외교적 해법이 있다는 내용의 문건을 러시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집단안보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문건에 담겼다”며 “외교와 대화의 길을 택할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지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고 우리는 어느 쪽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문건 내용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공유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서 작성에 밀접하게 관여했다고 부연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나토 동진 중단,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국가들의 추가 나토 가입 배제, 인근 국가에 공격무기를 배치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 협정 요구 문건을 미국에 전달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답변에서 외교적 해법을 제시했지만,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 국가 스스로 안보 협정과 동맹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등 우리가 수호하고 지켜야 할 원칙 핵심 원칙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제 일촉즉발의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가 서면 답변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달렸다.

러시아는 그동안 자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러시아는 미국의 서면 답변을 전달받았다고 밝힌 후 아직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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