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소폭 상승

입력 2022-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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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로 전월대비 0.6p 올라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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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국내 소비 심리가 전달보다 올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로 작년 12월 하락세로 전환한 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지난달(103.8)보다 0.6포인트(p) 높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로 작년 12월 3.8p 하락했다가 방역조치 강화로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1월에는 0.6p 상승세로 전환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는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이 숫자가 작아질수록 체감경기가 나빠졌음을 의미한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된다.

6개 구성지수 중 2개(소비지출전망, 향후경기전망)는 상승했고, 1개(현재경기판단)는 하락했다. 3개 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는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0)는 전월 대비 7p 하락했다.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금리수준전망CSI(139)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92)는 경제회복 기대심리가 호전되면서 3p 올랐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인 물가인식 2.7%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 역시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6.2%), 농축수산물(44.9%), 석유류제품(38.7%)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공요금(+15.6%p), 공업제품(+1.6%p) 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했지만, 석유류제품(△12.7%p)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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