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연준 긴축 가속 우려에 나스닥 2%대 급락

입력 2022-01-22 06:40

25일 1월 FOMC 앞두고 투자자 불안감 증폭
시장선 최대 8차례 금리 인상 전망 나오기도
나스닥, 2008년 이후 최악의 새해 14거래일 기록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8일 트레이더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8일 트레이더들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긴축 정책을 가속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나스닥지수가 2%대 하락하는 등 주요 지수 모두 1% 넘게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0.02포인트(1.30%) 하락한 3만4265.3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4.79포인트(1.89%) 하락한 4397.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5.10포인트(2.72%) 급락한 1만3768.9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한 주간 각각 3.3%, 3.9% 하락하면서 3주 연속 하락했고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기록적인 정점에서 8% 넘게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무려 약 5% 하락하며 2020년 10월 이후 최악의 주간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나스닥지수가 2008년 이후 최악의 새해 첫 14거래일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25일 개최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긴축 정책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9%까지 치솟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임무가 연준에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행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면서도 “우리 경제의 강세와 최근 물가 상승 속도를 고려할 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사했듯 지금 필요한 지원을 재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더 강한 긴축 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브루스 리처드 마라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8차례 인상할 것”이라며 “이는 결국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은 최근 “연준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려 시장에 충격을 주고 신뢰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금리를 연내 7차례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예견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선 넷플릭스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1.79% 급락했다. 4분기 넷플릭스의 글로벌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828만 명을 기록해 시장조사업체 레피니티브 전망치(839만 명)와 2020년 4분기 성적(850만 명) 모두를 밑돌았다.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와 애플은 각각 5.26%, 1.28%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5% 내렸고 아마존은 5.95%, 메타는 4.23% 하락했다.

CNBC방송은 “금리 인상 불안감이 기술주에 압박을 가해 높을 밸류에이션을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며 “기술주의 손실은 나스닥을 조정장으로 더 밀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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