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차우림, 속세 떠나 비구니 된 사연…“모든 게 업보처럼 느껴져”

입력 2022-01-14 18:43

(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출처=MBN '특종세상'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차우림이 비구니가 된 사연이 눈길을 끈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계룡산의 토굴에서 수행하며 살아가는 스님 차우림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차우림은 1994년 미스코리아 인천 설 출신으로 배우 한성주, 성현아와 함께 본선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연예인 생활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보타 스님이라는 이름으로 비구니의 삶을 살고 있다.

계룡산의 한 토굴에서 6개월째 홀로 수행 중이라는 차우림은 “불편한 게 많지만 참아내야 한다”라며 “내가 정말 업이 많구나, 죄를 많이 졌구나. 가슴에 묻을 일이 너무 많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차우림은 미스코리아 출신에 집안도 부유했기에 화려한 삶을 살았다. 대통령 비서실장님이 주례를 해줄 정도로 결혼식도 화려하게 치렀다. 하지만 1994년 IMF 당시 부도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집도 차도 모두 잃었다.

이러한 가운데 남편까지 사고로 잃으며 홀로 아들을 키워야 했다. 오로지 아들만 바라보며 살아왔지만, 아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며 차우림은 출가를 결심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업보처럼 느껴진 것.

차우림은 “아직도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다. 너무 미안하고 보고 싶다”라며 “자식을 위해 출가했지만 아이는 버려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 나의 길은 이미 정해졌다”라고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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