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공식 일정 묻자 “집 가서 물어보겠다”

입력 2021-12-0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 공식일정에 대한 질문에 “오늘 집에 가서 한 번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윤 후보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타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 일부를 무혐의 처분한 것에 대해서는 “1년 6개월간 특별수사팀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 언급 안 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간에 보인 긴장감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본 것이지 그렇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해도 정권교체라는 목표와 집권 후 국민 행복 보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원팀이 돼야 한다. 조금씩 생각이 다르더라도 힘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출범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두 분 캠프에 계셨던 실무자들은 오시기로 했고 유승민 후보님은 조만간 찾아뵙겠다”며 “두 분께서도 바깥에서 응원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후보는 ‘공정’을 8차례 언급하는 등 공정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공정과 윤석열의 공정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질문에 그는 “공정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기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며 “제가 차기 정부를 맡아 국정운영을 할 때 많은 정치적 유불리가 있고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해나가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무속인' 논란에 입 열었다…"BTS 군대? 뉴진스 생각한 엄마 마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1,000
    • -4.03%
    • 이더리움
    • 4,513,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6.1%
    • 리플
    • 753
    • -4.92%
    • 솔라나
    • 210,600
    • -7.22%
    • 에이다
    • 676
    • -6.5%
    • 이오스
    • 1,232
    • -1.3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4
    • -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7.53%
    • 체인링크
    • 21,160
    • -4.98%
    • 샌드박스
    • 655
    • -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