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중국·일본 등 12개국

입력 2021-12-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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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무역 흑자, 경상수지 흑자 부문
심층 분석국 스위스, 관찰대상국으로 내려와
옐런 재무장관, 중국 외환 개입 심화 경고

▲한국 경상수지 현황. 하늘색=소득, 파란색=서비스, 군청색=상품, 기준 GDP 대비 %. 출처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한국 경상수지 현황. 하늘색=소득, 파란색=서비스, 군청색=상품, 기준 GDP 대비 %. 출처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
미국 정부가 지정한 환율 관찰대상국에 한국을 비롯한 12개국이 포함됐다. 한국은 대미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지위가 유지됐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했다.

재무부는 대미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외환 시장 개입 수준 등 세 가지 기준을 놓고 국가들을 평가한다. 환율 관찰대상국은 이 가운데 두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지정되며 한국의 경우 대미무역과 경상수지 항목에 포함된 상태다.

이번 관찰대상국 지정에는 스위스가 심층 분석국에서 한 단계 내려와 포함됐다. 3가지 기준 모두에 해당하는 대만과 베트남은 여전히 심층 분석국 지위를 유지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환율 문제에 대해 주요 경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강력하고 균형 잡힌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다른 경제국과 비교했을 때 외환 시장 개입이 기준을 더 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체 환율 관찰대상국은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멕시코 △스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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