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탈원전, 망하자고 하는 얘기…원자력 외 대안 없어"

입력 2021-11-29 17:10 수정 2021-1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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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국정 중심에 놓고, 과학 입국시대 열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전원자력연료를 방문. 원자력 연료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전원자력연료를 방문. 원자력 연료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탈탄소를 이루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원자력 발전으로 "탈원전은 망하자고 하는 얘기"라고 주장하며 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윤 후보는 29일 오후 오후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원자력연구원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 엉터리 철학(탈원전 등)에서 벗어나 과학을 국정 중심에 놓고 성장하는 과학 입국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은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 우리 문화 전체가 엄청난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면서 "이같은 엄청난 전기에너지를 쓰면서 문명이 더 나아가는데, 원전을 줄인다면 과연 이렇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탄소중립을 이뤄야 하는데, 결국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원자력 발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원전 생태계를 넘어 국가 미래와 직결된다는 점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우리가 선도적으로 4차산업혁명을 끌고가지 못하면 삼류국가로 전락할 것이 불보듯 하다"면서 기술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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