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닷, 상암서 자율주행ㆍ운송플랫폼 달린다

입력 2021-1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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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정운수면허 취득 및 플랫폼 사업자 동시 선정

▲포티투닷 자율주행 이미지.  (사진제공=포티투닷)
▲포티투닷 자율주행 이미지. (사진제공=포티투닷)

서울 상암에서 자율주행과 운송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은 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객운송을 담당할 한정운수면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시에 서울시 자율주행 운송플랫폼 사업자로도 단독 선정됐다.

포티투닷이 만든 통합 앱(TAP!)으로 호출하면, 승객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자율주행차를 배차하는 ‘수요응답형’ 방식이다. 상암 일대를 순환하는 타 기업의 자율주행차도 통합 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정운수면허와 운송플랫폼 사업자 모두 선정된 것은 자율주행 기술 기업 가운데 포티투닷이 유일하다. 포티투닷은 서울 도심에서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자율주행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민관이 함께 도심형 자율주행차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를 구축하게 됐다.

포티투닷은 이번 통합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에 탑승 현황과 유상운송, 예약현황 등 운영현황 모니터링, 노선과 정류장 실시간 인가, 자율차 운송관리(면허ㆍ인가ㆍ정류소 등)와 통계분석 시스템, 자율주행차 보조금 관리 및 실시간 면허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승객이 상암 자율주행차 통합 앱으로 호출하면,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자율주행차를 승차 정류장으로 배차한다. 초기 통합 앱 ‘TAP!’은 승하차 정류장 안내, 호출 및 배차 등 필수 기능으로 우선 출시하고, 노선 표시 기능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연결해 새로운 이동의 해답을 제시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이룰 계획”이라며 “서울 시민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자율주행 교통 플랫폼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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