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국내증시, 中 3분기 경제지표 발표 주목”

입력 2021-10-18 08:42

본 기사는 (2021-10-18 08:4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장중 발표되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과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33.11포인트(0.75%) 상승한 4471.37, 나스닥은 73.91포인트(0.50%) 오른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미국 증시 호재에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매판매와 양호한 기업실적,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노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한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장중 발표하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와 중국 증시 흐름에 따라 국내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서 연구원은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크게 둔화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며 “중국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한국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이번주 국내 증시에 대해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완화 여부,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결과, 국내 10월(~20일) 수출입 결과 등에 매크로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의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 같은 미국발 훈풍이 국내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전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영 연구원은 “역기저효과, 델타 변이 충격 여진, 인플레이션발 마진 축소 불안에도 현재 미국의 3분기 실적시즌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위험자산선호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중”이라며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9월 말 이후 최근까지의 주요국 증시 조정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센티멘트 위축에서 기인했다는 것(센티멘트 위축은 단기간에 급격한 증시 하방 압력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반대로 센티멘트 회복 시 빠르게 증시가 회복되는 경향 존재)”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연간 이익레벨업 추세가 유효함에도 국내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았다”며 “향후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여름 2분기 실적 시즌 종료 이후 이 같은 우려가 주가 상으로는 일정부분 선반영 됐다”며 “3분기 실적시즌에서 예상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많거나 혹은 이익 전망 하향 정도가 예상보다 심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실적 모멘텀이 재차 형성되면서 추후 국내 증시의 상단을 열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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