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도, 통증도 없다” 레이저 '버블건' 주사 개발

입력 2021-10-14 14:31 수정 2021-10-14 14:31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날카로운 주사 바늘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바늘과 통증 없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레이저 주사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네덜란드 트벤테 대학교 연구진이 레이저 주사 기술 ‘버블건’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버블건’은 레이저를 통한 급속 가열 방식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약물이 들어 있는 유리관에 1밀리 초(0.001초)간 열을 가하면 약물에 거품이 폭발적으로 생성되는데, 이 거품이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약물을 강하게 밀어내 인체에 주입되는 원리다.

이 과정이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고, 피하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버블건 고안자이자 책임 연구원인 데이비드 페르난데스 리바스 트벤테 대 교수는 “접종 흔적이나 상처도 남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연구진은 버블건이 백신에 대한 공포를 완화하고, 주삿바늘 오염으로 인한 의료 사고와 의료 폐기물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 중이다.

현재까지는 개발 과정은 순조롭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150만 유로(약 20억 7000만 원)를 지원받아 최근 조직 표본 시험에 성공한 연구진은 이달 중 임상시험을 위한 추가 지원금을 EU에 요청할 계획이다.

뉴욕포스트는 버블건 연구가 완료되고 보급될 시기는 1~3년 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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