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장관, 화천대유 관련 "진정 윤석열은 몰랐을까?" SNS 글 게재

입력 2021-09-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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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SNS 캡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부동산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와 관련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추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SNS에 "진정, 윤석열은 몰랐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과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검사가 모두 화천대유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 딸과 아들의 명의로 사실상 뇌물성 금품을 받은 것은 아닌지 세간의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주목할 일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드머니를 댄 SK 오너 일가와의 관계"라며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거액의 돈이 오간 사실을 단지 아들이 몸이 상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한 대가로 이해할 국민은 한 명도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만약 박영수 특검이 국정농단 수사과정에서 최 회장(최태원 SK 회장) 관련된 혐의를 덮어줬다는 일각의 문제제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은 몰랐을까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윤석열은 오늘 자신은 몰랐던 일처럼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실소유자를 구속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만 과연 몰랐을까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진지하고 신중한 해명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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