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둔 FTSE 지수 리밸런싱, 外人 관련 종목 매수 기대

입력 2021-09-15 13:46

▲차트 = 유안타증권
▲차트 = 유안타증권
오는 1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을 앞두고 증권가에선 외국인의 관련 종목 매수를 통한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FTSE 지수 변경을 통해 수급이 기대되는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다.

한국은 2009년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됐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한국을 선진국 시장으로 간주하고, 투자 비중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TSE 지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보다 비교적 추종자금 총자산규모(AUM)가 낮기 때문에 지수 리밸런싱 기간은 유의적인 수준의 인덱스 효과는 관찰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리밸런싱이 인접한 거래일부터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아웃퍼폼이 뚜렷한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FTSE 리밸런싱 관련 수급 종목과 규모는 △SK바이오사이언스 796억 원 △에코프로비엠 143억 원 △유바이오로직스 105억 원 △팬오션 86억 원 △펄어비스 84억 원 △넥스트사이언스 83억 원 △셀리드 68억 원 △아이진 61억 원 △씨아이에스 55억 원 △파마리서치 49억 원 △메가스터디교육 48억 원 △휴마시스 45억 원 △보령제약 44억 원 △한진중공업 39억 원 △더네이쳐홀딩스 12억 원 등 이다.

물론 편입 비중 조정은 일반적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이기 때문에 지수 반영시점에 가까울수록 변동성이 높아질 수는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MSCI 리밸런싱을 거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외국인은 11거래일간 SK텔레콤을 4329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과 기관이 1194억 원, 3097억 원을 사들인 것과 대조적이다.

고 연구원은 “MSCI 리밸런싱 후 외국인이 SK텔레콤을 순매도 하는 건 지수와 연계된 구조화 상품의 해지 영향 등도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이 FTSE 지수에서도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이슈로 편입비중이 축소 발표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17일 반영을 끝으로 SK텔레콤의 패시브 매도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는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FTSE 편입 반영 직후, 6개월 확약보유 지분의 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이다.

고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대비 +325.4%의 초과수익으로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FTSE 지수를 마지막으로 주요지수의 편입 모멘텀도 모두 종료되는 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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