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급등으로 2분기 깜짝 실적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7-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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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며 “폴리실리콘 급등으로 베이직케미칼 사업부의 실적 증가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폴리실리콘 평균 가격은 1kg당 2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상승했다. 웨이퍼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에도 불구하고 올해 폴리실리콘 증설은 1만 톤 수준에 그쳐 수급 밸런스가 20%p 개선됐다.

황 연구원은 “이 영향으로 국제 가격에 1개월 후행하는 OCI의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생산원가가 저렴한 말레이시아 공장의 풀가동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과 카본케미칼도 1분기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물량이 증가했고, 제품가 강세가 이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22년까지 이어질 원가 절감 노력,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의 태양과 발전소 매각과 인천 도시개발 사업 가속화로 인한 실적 발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베이직케미칼 피크아웃 우려보다는 펀더멘털과 동행하는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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