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황선우,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 수립…결승 진출

입력 2021-07-28 10:54 수정 2021-07-2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4위로 한국인 최초 100m 자유형 결승 진출

▲ 2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 2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차세대 마린보이' 황선우가 100m 준결승 경기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8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경기에서 종전 아시아 최고기록(47초 65, 중국 닝저타오)을 47초 56으로 단축하며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준결승 1조 3레인에 배정된 황선우는 반환점을 돌 때까지 뒤처져있었지만, 막판 스퍼트로 속도를 끌어올려 조 3위로 도착했다. 2조까지 경기를 마친 결과 전체 4위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100m 자유형 결승 진출은 한국 선수 최초다.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 37분에 있을 결승전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연일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날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1분45분26초로 7위에 오른 황선우는 같은 날 오후에 열린 100m 자유형 예선에 참가해 47초97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6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7초97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8초04를 두 달여 만에 0.07초 단축한 기록이다. 그런데 하루만에 또 다시 기록을 한국 기록 뿐 아니라 아시아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경기 기록 뿐 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선수가 올림픽 100m 자유형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최초다. 그는 3위와 단 0.04초 차이로 4위를 기록해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93,000
    • -0.31%
    • 이더리움
    • 5,052,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10.7%
    • 리플
    • 900
    • +1.93%
    • 솔라나
    • 265,200
    • +1.26%
    • 에이다
    • 945
    • +2.38%
    • 이오스
    • 1,598
    • +6.25%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205
    • +4.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43,100
    • +8.08%
    • 체인링크
    • 27,110
    • -2.34%
    • 샌드박스
    • 1,019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