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발 희망고문에 비트코인 급등락

입력 2021-07-28 05:00 수정 2021-07-28 13:29

걸제 도입 기대에 4만 달러 터치
아마존 부인하자 가격 다시 하락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최근 급락세를 털어내고 아마존발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을 보이다가 다시 주춤하기 시작했다. 그간 별다른 호재 없이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아마존이 결제를 허용할 것이란 추측성 보도 이후 4만 달러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아마존이 이를 공식 부인하면서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 흐름도 주춤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하루 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510억 달러(약 58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200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는데, 이날 거래량은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과열됐다. 거래량이 급등한 시기, 비트코인은 한때 최고 4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자, 다른 주요 코인도 동시에 가격이 상승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고점(4만499달러)과 저점(3만287달러)의 가격 편차가 약 5000달러 수준으로 상당했다. 투기 세력이 몰릴 때 보통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전까지 편차는 적게는 1000달러 많아야 2000달러 정도였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3만 달러가 깨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도 본격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 갑작스럽게 급등한 것이다.

후오비코리아 연구원은 “이번 주 연일 예정된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상승 기대 심리가 높아졌다”며 “영국 미디어에서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에 관한 뉴스를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급상승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를 두고 상승장에 대해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다. 계속 상승장을 이어갈 것이란 측과 잠시 반등할 것이란 측이 대립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결제 허용’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라 조만간 다시 급락할 것으로 분석한 쪽에 무게가 실렸다.

실제로 아마존 측이 비트코인의 결제를 둘러싼 추측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가상자산)를 둘러싼 우리의 구체적인 계획을 둘러싸고 이어진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7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3만7000달러 선에서 오가고 있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선 비트코인은 같은 시간 기준으로 430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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