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더나 백신 투여연령 '18세 이상→12세 이상’으로 허가변경 심사 돌입

입력 2021-07-27 17:25 수정 2021-07-27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녹십자사가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변경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십자는 허가 변경의 신청 근거로 미국에서 청소년 3732명(12~17세)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면역원성을 비교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자료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 신청에 대해 신속하고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6일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조기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하향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화이자뿐 아니라 모더나사에 5~11세 아동 대상 임상시험 규모 확대를 요청하는 등 모더나 백신의 접종 연령 조정이 각국에서 검토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23일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12~17세 접종을 승인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56,000
    • +1.51%
    • 이더리움
    • 5,093,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2.34%
    • 리플
    • 892
    • +1.13%
    • 솔라나
    • 271,800
    • +1.8%
    • 에이다
    • 930
    • -0.11%
    • 이오스
    • 1,570
    • +2.8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9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700
    • -0.52%
    • 체인링크
    • 27,400
    • -1.51%
    • 샌드박스
    • 99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