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車 수출 확대에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12% 증가

입력 2021-07-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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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2769억 원…"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

▲현대글로비스 2021년 2분기 실적  (출처=현대글로비스 IR)
▲현대글로비스 2021년 2분기 실적 (출처=현대글로비스 IR)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5조4672억 원, 영업이익 2769억 원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7.2%, 영업익은 1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43억 원으로 86.2%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ㆍ판매와 수출이 늘어나며 2분기 물류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2.8% 증가한 1조8142억 원, 영업이익은 173.5% 증가한 1414억 원에 달했다.

해외의 완성차 내륙 운송 물동량과 부품 수출입 물량이 늘어난 점도 물류 부문 실적 성장에 한몫했다.

해운 부문 매출액은 762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4.7%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 운송 물동량이 회복됐고, 비계열사 화물 수주가 확대된 점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유통 부문 매출은 중고차 사업 성장과 CKD(반조립) 수출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5% 늘어난 2조8905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전방 산업 수요 회복 등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이에 따른 물동량 불확실성도 커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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