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1년 이내 집 살 계획 있다”

입력 2021-06-14 14:49

‘전·월세서 내 집 마련’ 1위

▲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 결과 (자료제공=직방)
▲주택 매입 계획 설문조사 결과 (자료제공=직방)
주택 수요자 10명 중 6명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수요자들의 주택 매입·매도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2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292명 중 66.1%(1514명)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 이후 꾸준히 매입 계획 비율이 소폭 줄어들었다.

올 하반기부터 1년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거주 지역별로 지방 5대 광역시(69.7%)> 지방(69.6%)> 인천(68.6%)> 경기(64.9%)> 서울(62.9%)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가격 부담이 적은 지방과 광역시에서 주택 매입 계획 비율이 더 높았다.

향후 1년 이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41.7%)이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거주 지역 이동(17.9%) △면적 확대, 축소 이동(15.4%)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시세 차익, 투자나 임대수입 등의 목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 미만에 그쳤다.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778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금액 부담이 커져서’가 3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보유 주택이 있어 추가매입 의사 없음(22.7%) △주택 가격 고점 인식으로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2.5%) 등의 이유가 많았다. 50% 이상이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부담감으로 주택 매입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에 주택을 매도했거나 내년 상반기까지 매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 중 51.6%(1183명)가 주택을 이미 매도했거나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미 주택을 매도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서울(19.3%), 경기(18.9%) 거주자 응답군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예 매도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서울(53.6%), 경기(48.4%) 거주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주택을 이미 매도했거나 팔 계획이 있는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하기 위해’가 3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하기 위해(23.9%)가 뒤를 이으면서 실거주나 거주지 이동 목적이 많았다. △차익 실현, 투자처 변경(16%)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중과 부담으로 인한 처분(11.7%)도 그다음으로 많아 거주와 투자수익 이유가 혼재되는 양상을 보였다.

주택 매도 계획이 없다고 답한 1109명의 응답자 중 매도할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4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라 지켜보려고(15.1%)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3.9%) △투자 목적 계속 보유(8.7%) △양도세 부담이 클 것 같아서(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1년 이내에 주택을 매입하려는 목적은 시세 차익, 투자나 임대수입 등보다 실거주 이동 움직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도 이유 역시 실거주나 거주지 이동 목적이 많았지만 매수보다는 투자수익 이유가 혼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른 지역 거주자보다 서울, 경기 거주자의 응답군에서 상반기 매물을 처분했거나 아예 매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면서 “6월부터 양도세 중과 부담이 커지면서 상반기에 이미 주택 매물을 매도했거나 그런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관망세로 굳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보다 매수 계획이나 매도 계획이 줄면서 실거주 이동 목적 외에는 당분간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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