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퓰리처 특별상에 ‘조지 플로이드’ 마지막 순간 찍은 10대 소녀

입력 2021-06-12 11:59 수정 2021-06-12 11:59

국제 보도 부문은 신흥 매체 버즈피드가 첫 수상

▲다넬라 프레이저가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순간. 프레이저는 이 사진으로 올해 퓰리처 특별상을 받았다.
▲다넬라 프레이저가 찍어 페이스북에 올린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순간. 프레이저는 이 사진으로 올해 퓰리처 특별상을 받았다.
백인 경찰관의 폭력에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마지막 순간을 스마트폰에 담은 10대 소녀가 퓰리처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CNN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는 11일(현지시간) 우수한 보도에 주는 퓰리처상을 발표하고,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에서 일어난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폭행 사망 사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소녀(당시 17세) 다넬라 프레이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프레이저가 촬영한 동영상이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기자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가운데, 시민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프레이저가 담은 동영상에서 플로이드는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눌려 얼굴이 땅바닥에 짓이겨진 채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다가 결국 의식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선 여러 명이 영상을 찍었지만, 프레이저의 영상이 가장 선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이 플로이드 사건을 보도한 미니애폴리스 지역 신문 ‘스타트리뷴’은 ‘속보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공익 부문’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수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보도를 통해 인종 문제와 경제 격차, 각국 정부의 대책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짚은 것이 평가를 받았다.

‘국제 보도 부문’은 위성 사진과 3D(3차원) 모델 등을 이용해 중국 위구르족의 인권 문제를 다룬 버즈피드가 수상했다. 신흥 매체인 버즈피드가 퓰리처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퓰리처상 발표는 원래 4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심사위원이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길 기다리자고 해 6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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