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 아파트 트렌드가 궁금하다고? '커뮤니티 시설'을 보라

입력 2021-06-12 07:30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주택시장의 주거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 바로 '커뮤니티 시설'이다.

1990년대생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이 전부였다면 2000년대 등장한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은 한층 고급화된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당시 주상복합의 고급화 이미지와 웰빙 바람이 맞물리면서 새 아파트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커뮤니티 시설은 더 다채로워졌다. 단지 내 문화공간은 물론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특화 놀이시설, 유명 학원, 유치원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고급화를 위해 게스트룸,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단지도 하나 둘 등장했다.

최근 새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코로나19로 다시 한번 진화하고 있다.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건설사들은 단지 내에서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다. 오피스 공간을 단지 안에 조성하는 단지도 나온다.

지난 2월 경기도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에선 단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인 '펫 프렌즈 파크'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인천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는 영종국제도시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실내체육관과 개인 오피스 공간이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섰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나온 '시티오씨엘 3단지'는 단지 안에 6개관 규모의 영화관,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펫가든,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가든 등의 이색 공간을 조성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커뮤니티 시설이 단순히 보조수단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분양 성공 요인의 변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며 "건설사들이 커뮤니티 시설 차별화 경쟁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나온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총 1131가구로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맞춰 단지 내 펫 놀이터를 설치한다.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에듀존, 퍼블릭존 3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대구 북구 노원동 일대에선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499가구,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선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이 분양 중이다. 총 523가구 규모로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경기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선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C2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251실(전용면적 23~84㎡)이다. 단지 내 공유 라운지부터 1인 업무 및 식사가 가능한 프라이빗 부스, 입주민 전용 서재,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펫 테라스, 피트니스룸, 공용세탁장 등이 배치된다. 조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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