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남은 1년 국정계획 밝힌다

입력 2021-05-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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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첫 정상회담 앞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복안 주목
신년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에 출입기자와 질의응답
임혜숙ㆍ박준영ㆍ노형욱 거취 언급도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는 오는 10일 춘추관에서 특별연설과 청와대 출입기자 질의응답에 나설 예정이다.

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 나서 “문 대통령은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의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연설은 20분가량 진행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구상과 경제 회복 및 포용적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청사진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남북·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구체적 복안도 언급될 전망이다.

특별연설 후에는 40분가량 출입기자들과 현안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출입기자단이 자체 선정한 20여 명 기자만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건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이후 112일 만이다.

한편 야권 반발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지고 있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10일까지 정해지지 않으면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제출시한은 10일까지다. 이후에는 대통령이 10일 안에서 임의로 추가기한을 주고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데, 그간 문 대통령은 짧은 기한만 주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밀어 붙여왔다. 이 때문에 10일 안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도부가 결단을 내릴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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