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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백신 공급 물량 70만 명분 확정…2분기 아직 부족

입력 2021-03-29 16:2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 3주 연기ㆍ물량도 축소…얀센 백신 국내 허가 임박했으나 물량과 시기는 미정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운데 70만여 명분이 4월 중 국내에 공급된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도입 일정도 지속적으로 지연되면서 접종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우려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와 계약한 백신 100만 회분이 4월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2분기 600만 회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 100만 회분, 5월 175만 회분이 매주 차례로 들어오는 것이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남은 325만 회분은 6월 중 도입돼야 한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월 3주경 43만2000회분이 1차 도입된다. 애초 3월 31일 69만 회분을 운송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되고 물량도 축소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국제적인 공급상황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이라며 "코백스가 모든 참여국에게 상반기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물량과 시기를 조정해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물량은 가능하면 5월 중 공급하는 것으로 통지했으나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계약한 백신은 5~6월 700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5월 말 200만 회분, 6월 말 500만 회분으로 접종 공급일정이 잡힌 가운데 조기 공급을 위한 협상 중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정부가 도입 시기와 물량을 확정한 백신은 이미 도입된 물량을 포함해 약 587만 회분이다. 세부적으로는 화이자 백신이 386만7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00만2000회분이다. 계약한 전체 물량의 약 7.4%에 해당한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75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총 364만 명으로, 화이자 백신 728만 회분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확보된 셈이다.

정부는 백신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물량을 1차 접종에 우선 사용하는 방안을 그대로 추진한다. 다만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물량 부족으로 1차 접종만으로 끝내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정 본부장은 "1차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크기 때문에 1차 접종을 최대화할 수 있게끔 접종 계획을 세심하게 짜서 백신의 재고를 쌓아놓지 않도록 수급을 최대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1차 검증 회의 결과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차 검증 단계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얀센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았다. 국내 허가는 4월 초 판가름날 전망이다. 그러나 공급 물량과 시기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얀센과 노바백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며 "공급 일정이 그때그때 변경되기 때문에 확보하는 노력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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