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달러도 무너졌다...테슬라 주가, 최고점 대비 35% 하락

입력 2021-03-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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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1월 26일 883.09달러...이날 종가 563.00달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추이. 출처 레피니티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추이. 출처 레피니티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 하락에 날개가 없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나스닥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5.84% 하락한 563.00달러(약 65만 원)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26일 최고점 883.09달러 대비 35% 하락이다.

테슬라 시가총액도 55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12일 나스닥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증시가 타격을 받은 영향이다.

특히 테슬라 주가 폭락이 두드러졌다.

최근 몇 달 간 이어진 테슬라 주가 폭등은 차량 생산이 빠르게 늘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란 기대에 기반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8일 테슬라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는 보도 이후 꾸준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6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 2분기 전기차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출시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후 더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 하락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던 지난해 2월과 3월 보다는 덜한 수준이다. 당시 테슬라 주가는 60% 이상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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