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집값 8억 돌파…10달 만에 1억↑

입력 2021-03-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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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권 일대 아파트 단지들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권 일대 아파트 단지들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주택 가격이 평균 8억 원을 돌파했다.

2일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 평균 매매가격은 8억975만 원으로, 전월(7억9741만원)보다 1234만 원 올랐다. 서울 평균 집값이 8억 원을 넘은 건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평균 주택값은 2016년 6월 5억198만 원에서 1년 9개월 만인 2018년 3월 6억273만 원으로 올랐다. 이후 지난해 4월 7억81만 원으로 2년 1개월 만에 7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집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10개월 만에 8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8192만 원으로 전달(10억6108만 원)보다 2084만 원 올랐다. 이 기간 단독주택은 9억1339만 원으로 276만 원, 연립주택은 3억2387만 원으로 180만 원 상승했다.

서울의 평균 주택 전셋값은 4억4522만 원으로 한 달간 620만 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829만 원으로 6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처음 3억 원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아파트 중위 전셋값(주택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 가격)은 4억738만 원으로 처음 4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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