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차관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강남 수요 흡수할 것”

입력 2021-02-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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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비롯한 3기 신도시에 주택이 공급되면 서울 강남권의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윤 차관은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 경계에서 3기 신도시의 평균 거리가 1.3km다. 광명·시흥은 바로 구로구에 붙어 있다”며 “그래서 이쪽에 6개 철도망과 연계되는 광역 철도망을 깔 것이기 때문에 강남이나 위쪽 수요는 다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에 수도권 30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강남 바로 아래에 있는 과천이나 하남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공급 대책으로 발표를 했다”면서 “그 물량이 분양이 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강남에 있는 수요는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광명·시흥지구 교통망에 대해서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적인 매력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지하철 1‧2‧7호선과 신안산선, 제2경인선, GTX-B 등 6개 철도망이 이 지구에 붙는다”며 “환승이 가능하도록 총괄적인 광역 교통망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도로에 집중된 교통 수요가 철도망이 완비가 되면 철도로 분산이 될 것”이라며 “도로망도 다 정비해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권의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해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지난해 8.4 대책을 마련할 때 강남 지역에 있는 그린벨트를 풀자는 의견이 다양하게 나와서 정치권이나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논란이 됐었다”며 “그때 미래를 위해서 서울 지역 내에서는 남겨놓는 땅도 필요하다는 합의 아래에 논란을 다 정리했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만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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