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대상자 94% “코로나19 예방 백신 맞겠다”

입력 2021-02-22 0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위험군 많은 요양시설·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 중심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 대상자의 93.8%가 접종에 동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36만6959명 중 93.8%에 달하는 34만4181명이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국내 1호 허가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접종 효과 논란’이 일면서 접종 거부자가 꽤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될 요양병원 등 요양·재활시설에서는 의료진·입소자·종사자의 93.6%가 접종에 동의했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코로나19 치료병원에서는 의료진·종사자의 94.6%가 동의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높다 또는 낮다고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지만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집단면역이란, 백신 접종 또는 자연적 항체 형성으로 대부분의 구성원이 면역력을 지녀 전염병 확산이 억제되고, 면역이 없는 구성원들도 간접적으로 보호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이번에 동의율이 높게 나온 그룹은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과 코로나19 감염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여서, 향후 일반 국민까지 접종 범위가 넓어질 경우 접종 의사가 높을 것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89,000
    • +1.65%
    • 이더리움
    • 5,08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4.95%
    • 리플
    • 893
    • +1.13%
    • 솔라나
    • 265,200
    • +0.87%
    • 에이다
    • 928
    • +0.22%
    • 이오스
    • 1,522
    • -0.3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1,200
    • +1.31%
    • 체인링크
    • 27,390
    • -0.94%
    • 샌드박스
    • 979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